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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조기개발바람 솔솔

발산지구 연계 시너지효과 기대

2003년 03월 25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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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남은 개발유보지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에 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리고 그 단초를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가 한강 이남지역을 동서로 잇는 지하철 9호선(37개역)은 2001년 공사가 시작되어 구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7%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 구간에는 3개의 정거장( 방화1동 송화초등학교 부근 마곡동 가양1동 양천향교 입구 등, 구간 길이 2.3㎞)이 들어서고 있다.
마곡지구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대규모 환승역 설립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곳이 2011년까지 개발유보지로 묶여 있어 그 이후를 대비한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서울시와 강서구의 업무계획을 살펴 볼 때 그 시기는 2005년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서 조기개발론을 흘리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한편 작년 12월 5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인근 발산지구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에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이 인접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지구 북측과 남서측으로 남부순환도로가 관통하고 있어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다. 게다가 우장산과 수명산 등 주변 자연환경이 좋고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 김포공항 스카이시티몰 등이 입지하게 되어 생활환경이 우수한 친환경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향후 상암지구 그리고 영종도 신공항 등과 연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현재 이곳 주변 아파트시세는 대우그랜드월드 34평이 3억5,000만원 선. 작년 12월에 분양된 화곡1주공 우장산현대타운 조합원 분양권이 3억5,000만~3억7,000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문의:02-552-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