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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1만6300가구 주인 찾는다

평내 호평 6,444가구로 최다

2003년 02월 19일 (수) 00:00:00

전성필

남양주지역에 아파트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지역에서 들어서는 아파트는 평내·호평지구 6,444가구,오남지구 2,021가구, 와부지구 6,030가구, 퇴계원 1,815가구 등 모두 1만6,310가구가 공급되고이 가운데 1만5,95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대단위 택지개발공사가 진행중인 평내·호평지구의 경우 금오건설등 10개 건설업체에서 모두 6,444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6,093가구를 일반에 분양해 아파트분양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천마·수락산과 죽령산 자연휴양림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평내·호평지구는 와부읍 덕소∼마석 86번 지방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퇴계원∼화도읍 마석리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내년 말 준공되는 등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다.
여기에 인근 경기도 고양시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평당 분양가가 400∼500만원에 달하는 등 상당히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평내 J공인중개사 사무소 김사장은 “평내·호평지역은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 입지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30평형대 중형평형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1,000만원∼2,0000만원까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내지구 3,916가구 분양
평내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3,916가구로 이 가운데 3,5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주건설, 금호건설 등을 시작으로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대주건설은 이달말을 시작으로 606가구를 공급, 조합원분을 제외한 5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6평형, 33평형으로 한양대 구리병원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상태로 분양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 3월에는 금호건설이 1,178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9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월에는 이수건설이 26∼35평형 1,132가구를 분양하며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10월에 남양건설이 1,00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호평지구 2,528가구 공급
호평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2,528가구로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쌍용건설이 다음달 부터 32,42평형 223가구 분양에 나선다. 5월에는 우림건설이 32평형 286가구, 24,33평형 305가구를 공급하고 한화건설이 33평형 414가구 내놓는다. 6월에는 중흥건설이 34,47평형 600가구, 한라건설이 24,33평형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남지구 2,021가구 선봬
오남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2,021가구로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남광토건이 이달말 부터 쌍용스윗다홈 24,32평형 901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7월에는 고려산업개발이 33∼52평형 320가구, 한신공영이 23∼32평형 80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와부지구 6,030가구 분양
와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6,030가구로 모두 일반분양한다. 6월부터 대주건설이23, 32평형 216가구 33평형2,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7월에 동부건설이 23∼44평형 1,630 가구를 내놓는다. 현대산업개발이 10월에 35∼51평형 1,414가구, 포스코건설이 11월에 27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퇴계원 1,815가구 공급
퇴계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모두 1,815가구로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3월부터 쌍용건설이 35평형 680가구 분양을 시작하고 9월에는24∼45평형 875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7월에는 벽산건설이 260가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