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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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부터 남산타워 한눈에 조망

서울역 대우디오빌

2003년 01월 22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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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그동안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 히트를 쳤던 오피스텔 브랜드인 '디오빌'이 서울역 대우디오빌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전 가구 모두 탁트인 조망권, 남산타워가 한눈에
서울역 대우디오빌은 서부역 바로 앞(중구 만리동 1가 62-7번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4층, 지상 15층으로 구성돼 있다. 공급규모는 모두 272가구로 오피스텔 200가구, 아파트 72가구이다. 이 지역에 주거형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것은 서울역 대우디오빌이 처음이다.
평형수는 오피스텔은 14～28평형, 아파트는 22～29평형으로 각각 꾸며져 있다. 오피스텔은 2층부터 9층까지 8개층, 아파트는 10층～15층까지 6개층이다. 오피스텔은 현재 분양중이며 아파트는 오는 2월 6일부터 공개청약을 통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오피스텔은 14～28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대이며, 아파트는 22～29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대이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2층부터 남산타워가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오는 등 전 가구 모두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특징이다. 입주는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다.

도심, 부도심 접근성 뛰어나
만리동 1가에 들어서는 대우디오빌은 올 말 개통될 경부고속철도 서울역 신역사에서 도보 5분거리이며 만리재길이 시작되는 도로변 위치, 남대문과 마포를 잇는 교통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역 1?4호선 역세권으로 2호선 충정로역과는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봉래초등학교, 환일중·고교 등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시청, 남대문, 종로 등 도심지와 영등포, 용산 등 부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손기정 기념공원, 서소문공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올 말 개통 경부고속철 최대 수혜주로 부상
서울역 대우디오빌은 올해 말로 예정돼 있는 경부고속전철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 만리동 1가 등 이 지역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없어 주상복합이 가지는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과 경부고속철 개통에 따른 유동인구가 확대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근 그린공인중개사사무소 류상희 사장은 ?이 지역 일대가 고속철 개통과 서울역 신역사 추진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급증,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건립이 늘어나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우디오빌 분양 등으로 인해 만리동 1가 일대가 새로운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또 "대우디오빌 분양가는 이 지역 인근 삼성아파트 32평형의 경우 현재 3억7,000만원～3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