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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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전문신문으로

독자의 변화요구에도 계속 부응

2003년 01월 01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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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기운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모여들었던 2002년의 바통을 받아 희망과 설렘의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독자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일년 내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에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런 기적의 근저에는 역동적으로 도도히 흐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이제 확실하게 시대가 변했습니다. 20∼30대의 젊은이와 인터넷 그리고 자율·민주적인 사고가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전문신문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야 합니다. 매체공해(Paper Pollution)시대에 차별화시켜야 살아남는다는 말도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차별화가 아닌 환골탈태해야 독자들에게 주목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일요부동산신문은 2002년 신년사에서 '항상 깨어있는 전문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했으며 1년동안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해에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신문'으로 한해를 열고 계속 정진하려 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전문신문으로 정진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저희 임직원 일동이 먼저 변화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발행인이 변하겠습니다. 대표기자로서 현장에서 취재하고 창간당시의 목표인 가계에는 밝은터를, 기업에는 경쟁력 제고를, 정부당국에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고 정부, 기업, 가계에 선진 외국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부동산 관련 학계, 연구기관, 단체, 업계의 전문가들을 더욱 열심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편집인을 사계의 전문인으로 새로 선임, 정제된 편집으로 지면의 폭과 깊이를 더해 독자여러분 앞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취재 및 편집기자들 또한 자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부동산 관련 전문기자로서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창간 4주년인 올해 3월까지 주간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장하기 위해 기존의 일요부동산신문 인터넷사이트인 renews.co.kr을 대폭 개선하여 일간부동산 인터넷 신문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셋째로 일요부동산신문의 대대적인 기구개편을 통해 대외적으로 독자서비스를 향상하고 대내적으로는 관리, 영업, 취재, 편집 부문들이 상호 유기적이면서도 독립적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토록 결재 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화 하겠습니다.
우선 이런 3가지 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독자제현의 변화요구는 계속적으로 부응하겠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며 지난해 저희 신문을 위해 인쇄, 제작, 총판, 배송, 홍익회 관계자와 외부전문가 및 학계의 고정 필진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외부의 이런 분들이 있어 저희 신문이 독자들앞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저희 임직원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 새 날을 여는 아침에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