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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첫 도시형아파트 산수화 분양

마스타건설 민태기 사장

2003년 01월 01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1군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충북 음성에 아파트사업에 진출하게 돼 기쁨니다. 그동안 음성대소지역에 공급돼 온 아파트는 대부분이 소형평형, 그것도 임대위주로 공급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마스타건설이 분양하는 산수화 아파트는 실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임대 개념이 아닌 실 분양방식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마스타건설 민태기 사장은 ?음성 대소지역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는 임대분양 아파트 위주로 공급돼 왔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마스타건설이 공급하는 산수화 아파트는 음성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시형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대소에 분양되는 산수화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로는 대단위인데다 분양가격이 파격적이라는 것.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스타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18평형 371가구, 23평형 120가구 등 6개동 규모로 모두 491가구이다.
분양가격의 거품을 과감히 제거한 것도 음성산수화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중의 하나이다. 평당 분양가격은 260만원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융자가 가능하고 계약금 10%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민 사장은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은 이유중의 하나가 분양가 자율화 이후 각 건설사들이 마감재를 수입재로 사용했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높은 가격의 수입마감재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분이 생겨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민 사장은 이에따라 "산수화 아파트에 적용되는 마감재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사용되는 고급스런 수준으로 마감하고 분양가도 파격적으로 적용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사장이 음성지역에 산수화 아파트를 공급케 된 것은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
음성지역은 임대 아파트에 비해 일반분양아파트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도로교통망이 양호하고 입지가 뛰어난 곳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땅값이 싼데다 인력확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도로망의 경우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 내륙 고속도로 중 충북 통과 구간인 평택～음성간 1단계 사업기간인 200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다 오는 2010년까지 음성, 충주, 제천 구간인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등 향후 중부권 개발에 첨병역할을 하게 될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등 교통망도 다양한 편이다. 음성 IC를 이용한 서울진입이 수월하고, 충주권을 이용한 강원지역진입이 가능하다. 또 청주권과 대전권 등을 이용한 영호남지역 등 전국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잘 발달돼 있다.
마스타건설은 음성 산수화 아파트 공급을 시작으로 충북지역에 35평형과 40평형급 등 평형수가 큰 규모의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은데 이어 96년 대한주택공사 선정 우수시공업체, 97년 PCBC 선정 우수단독주택현장상 수상, 98년 살기좋은 아파트 수상 등 1군 시공능력업체로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