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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까운 곳 실버타운 조성

평창동 실버타운 아너스밸리

2002년 12월 17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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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너스벨리가 시행하고 우림건설이 시공하는 아너스벨리 실버타운이 서울의 허파 북한산 국립공원 산자락에 들어선다.
1982년 처음 등장한 실버타운은 지방 소도시에 지어져 입주노인들은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보다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격리된 생활을 해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버타운이 사람과 쉽게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도심과 수도권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아너스벨리 실버타운 현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153-3번지에 위치해 도심과 멀지않은데다 북한산이 가까워 실버타운이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 도심을 한번에
평창동 아너스벨리 실버타운의 첫 번째 목적은 노인들을 사람과 격리시키지 않는데 있다. 그렇다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여생을 보낼 수는 없는 일. 평창동 아너스벨리 현장은 세검정길을 따라 북악터널 방향으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젊은 사람은 찾아볼 수 없는 지방의 쓸쓸한 실버타운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평창동은 강북 고급주택 1번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이 아너스벨리 현장 바로 뒤에 있어 항상 쾌적하다. 또 역사문화 미관지구로 지정돼 입지여건이 좋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차를 이용해 종로, 경복궁, 창덕궁, 세종문화회관,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거리의 다양한 문화환경을 접할 수 있다.
또 단지내 병원과 놀이방 등은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이웃과의 친화력도 높혔다.

노인을 위한 전천후 타운
평창동 아너스벨리 실버타운 입주자들은 모든 가사노동과 질병, 위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시행사인 (주)아너스벨리는 타운내에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안과 4개 전문병원을 두고 연 12회에 달하는 일반·종합 정기 건강검진과 노화방지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또 전 가구의 방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침실, 식당, 화장실 등에 응급호출 시스템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노인들의 위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전용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뷔페식으로 식당을 꾸미며, 입주자 필요시 침실까지 배달해준다. 그 외 청소, 세탁 등의 가사서비스와 생활업무 및 쇼핑 대행도 실버타운 운영자인 (주)아너스벨리가 책임진다.
노인들에게는 편안한 생활만큼이나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아너스벨리 실버타운내에는노인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수영장, 헬스클럽, 게이트볼장, 사우나, 취미실 등 다양한 레저·문화시설을 구비했다.

분양가·생활비 저렴
기존 실버타운의 단점은 쓸모없는 공간이 많고 지방에 위치하며 미분양분이 많아 적은 수의 입주자로 타운을 운영하다보니 생활비가 턱없이 비싸다는 점이다. 현재 수원에 위치한 한 실버타운은 미분양분이 많아 2개동 중 1개동만 입주를 마쳤으며 한달에 1인당 110만∼180만원의 생활비를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평창동 아너스벨리의 경우 평당분양가가 1,200만원으로 24평형이 2억8,800만원이며 한달생활비는 80만원이다. 평형은 24평형, 28평형, 45평형 총 133가구이며 주차대수는 7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