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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서민 위한 서비스 부서

우리팀 최고 - 서울도시개발공사 분양팀

2002년 11월 27일 (수)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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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의 다정한 이웃,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분양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분양팀은 민간건설업체와 달리 아파트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부서가 아니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서비스부서다.
이는 분양팀의 공식 명칭이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민원1팀'인 점에서도 쉽게 확인된다. 시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 고민하는 팀이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분양팀 오동범 팀장은 "우리 팀의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아파트를 많이 판매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서민들이 만족하는 아파트를 판매할 수 있느냐'에 집중되어 있다"며 "서울시민을 위한 회사인 도개공의 특성상 입주민이 바로 우리 팀의 직속상사"라고 말했다.
이들의 이런 생각은 그들이 근무하는 모습에서 다시금 확인된다.
민간업체의 분양팀과는 달리 고객서비스센터처럼 앞에 안내데스크를 두고 그 뒤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이 일선 은행의 대고객 창구의 모습과 흡사하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서민들의 인식도 중요하다.
분양팀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실적자랑이나 홍보 등에는 인색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만 높이기보다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야만하는 특성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이 분양하고 관리하는 아파트는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4만6,340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798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895가구등 총 5만1,033가구에 달한다.
도개공이 분양하는 아파트의 또 다른 특징은 선시공 후분양.
도개공 아파트는 대개 70~80%의 공정이 진척된 후 아파트를 분양하기 때문에 선분양 후시공하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입주시점이 빨라 안정성이 높다.
분양팀은 문서관리, 상가공급, 주택분양, 분양징수 등의 4개 부서로 나눠진다.
이송재 과장이 담당하고 있는 문서관리 부서는 일반문서 및 민원서류의 접수,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중 민원업무는 권태원, 서무업무는 이옥희, 등기업무는 박희철 등이 담당이다.
상가, 유치원, 아파트형공장 등을 분양하는 상가공급 부서는 이송재 과장을 비롯해 이숭종이 상가분양, 이태곤이 아파트형공장 분양을 담당하고 있다.
김민 과장이 담당하는 주택분양부서는 분양주택의 분양조건 결정 및 공급, 주택전시관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택공급 업무는 강인구, 김주민, 최영화 등이 맡고 있으며 명의변경은 이용순이 맡고 있다.
신제국 과장은 분양된 아파트나 상가의 분양금을 받는 부서인 분양징수부서를 담당하고 있다. 할부금은 정윤환·문은영, 상가징수는 함경숙, 월부금은 송지현, 분양금은 문경진 등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분양팀의 문서접수 업무는 한은숙, 안내업무는 장향선, 박선영, 박점용 등이 맡고 있다.
오 팀장은 "굳이 '환경친화적 개발, 고객만족의 경영, 지식경영의 구축, 경영혁신의 지속'이라는 공사의 경영목표가 아니더라고 우리 팀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인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은근과 끈기로 서울시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아파트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