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8 일 17:59

홈 > 뉴스 > 투자리포트 > 오피니언

중구서 가장 살기 좋은 곳 만들터

신당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이강현 회장

2002년 11월 27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중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습니다"
신당6동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이강현 회장이 항상 머릿속에 품고 다니는 말이다.
지난2001년 신당6동 현대아파트에 둥지를 튼 이래 이 회장이 이 아파트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주변 아파트에 비해 소음이 적고 맑고 깨끗한 공기에 놀랐습니다. 또한 이곳은 지하철 5호선 행당역, 6호선 청구역, 신당역 등 교통시설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합니다."
이 회장은 중구에서 이만한 입지조건에 들어선 아파트가 없다고 자부한다. 그는 지난해 '현대아파트 방수추진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5달에 걸쳐 10개동 방수도장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비만 오면 물이 새던 아파트가 깔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
이같은 노력을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이회장은 올초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 시작한 사업이 현관리모델링사업. 평소 아파트 리모델링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효율적 아파트 관리를 위해서 현관 리모델링을 계획했다. 사업추진 초기 주민호응도가 낮아 고심에 빠졌던 이회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리모델링을 한 아파트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찾아다닌 아파트만 20개 단지가 넘습니다. 그 당시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이 큰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는 단지내 리모델링공사가 끝나면 개별난방추진사업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이강현 회장의 이같은 노력이 있는한 그의 다짐처럼 신당6동 현대아파트가 중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