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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단지가 전체 7.1%, 생산도시 면모

판교신도시 분석 1

2002년 11월 15일 (금)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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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부동산연구소 이강신 대표
이제는 주거문화도 친환경을 우선시하고 부동산 자체가 환경의 일부(一部)로 인식화 되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모든 사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판교 신도시에 대한 심층적? 체계적 분석을 통해 그 장단점을 진단, 분석하고자 한다.
판교신도시개발 계획은 현재 환경보존과 개발의 논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01년 1월 28일 판교신도시계획 발표에 이어 2001년 12월 26일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또한 정부는 올 9월 4일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하나로 판교 신도시에 대형 아파트 5,000가구를 추가공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건설교통부는 각종 인?허가 등을 위해 조사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있고 본격적인 착수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미 발표된 사항이지만 당초 입주예정기간도 2년 앞당겨 2004년 초에 분양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그럼 왜 많은 사람이 판교 신도시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가.
관심이 증폭되는 가장 큰 이유는 타 신도시에 비해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다.
당초 계획보다 대형아파트가 5,000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종전 ha당 인구밀도수 64명보다 20명이 늘어난 약 84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도표와 같이 타 신도시와 비교하면 공간구성비율이 최고의 도표로 확인된다.
행정구역상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분당 신도시는 판교신도시계획 발표 전까지만 해도 국내최고의 신도시로 인정되고 있고 현재도 같은 위치에 있다.
최고의 신도시 분당과 판교를 비교?분석하면 판교의 특성을 금방 알 수 있다.
판교 신도시는 분당 면적 594만1,000평의 2분의 1수준인 282만평으로 인구수는 5분의 1수준으로 수준으로 유치, 쾌적한 환경권을 확보했다.
또한, 분당지역의 상업업무비율은 8.5%인 것에 비해 판교는 상업업무비율이 1.8%이다.
신도시 내에 벤처용지(지산단지)를 7.1%(20만평)를 차지해 소비도시가 아닌 생산도시의 면모와 단순한 산술적 인구밀도수 보다는 경제적 인구밀도가 첨가됐다.
이에 따라 타도시 보다는 자족기능 역할이 가능하고 서울 인구의 “유턴현상”이 다소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