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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순위 10위권대 발전 견인차

우리팀 최고 - 한화건설 주택사업팀

2002년 11월 07일 (목)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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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린', '오벨리스크' 등의 브랜드로 주택사업부문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며 주택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한 (주)한화건설은 건설부문에 있어 후발주자임에도 외환위기 기간중의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올 8월 그룹에서 분리, 도급순위 10위권대에 진입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한화건설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 곳으로 바로 주택사업팀을 꼽을 수 있다.
한화건설 주택사업팀은 주택수주팀, 특수주택팀, 기획팀, 분양·홍보팀 등 4개 팀으로 나눠져 있으며 상품개발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주택사업에 관한 모든 업무를 소화해낸다. 특히 이근포 본부장을 비롯해 건설업계에서만 20년 이상씩 몸담고 있는 베테랑 간부진들의 화려한 면면은 한화건설의 가장 큰 강점이자 무기다. 25년간 건설업계에서만 일해온 봉희룡 상무는 도시계획을 전공한 개발사업분야의 일인자로 업계에서는 그야말로 주택사업의 대가로 통한다. 주택업계에서만 20여년간 근무한 개발사업부의 하권호 부장은 해외개발사업 전문가로 오벨리스크 시리즈를 전담하고 있으며, 주택사업부의 조기연 부장도 순수 주택사업에 있어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꿈에 그린'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상품개발 및 프로젝트 원가 관리를 담당하는 기획부의 조익남 차장은 주택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분양·홍보를 담당하는 신완철 부장은 건설업계에서만 25년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화건설 주택사업팀의 전도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동안 그가 매입한 토지만해도 100만평에 달할 만큼 주택사업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프로다.
주택사업팀의 또다른 장점은 봉희룡 이사를 정점으로 곧바로 연계되는 유기적인 조직운영이다. 재개발·재건축을 담당하는 핵심멤버 변현진 차장과 하만성·박빈채 대리를 비롯해 곽기성 차장, 박종권 과장 등 오벨리스크 수주팀과 최기봉 과장, 나기범 대리 등 꿈에 그린 수주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같은 정예 멤버들은 결국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는 놀라운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화정지구에 선보인 '화정 오벨리스크'가 소위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분당, 마포, 강남역 오벨리스크 등 4개 지역의 '오벨리스크' 시리즈가 잇달아 히트를 치며 주택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것. 올해 송파와 동대문 지역에 선보인 오벨리스크도 최고의 관심 속에 100% 분양을 마감했으며, '꿈에 그린' 시리즈는 전사업장에서 100% 분양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완철 부장은 "화정 오벨리스크는 분양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갖고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당시 불투명했던 시장상황과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분양 시작 2주만에 100% 완전분양을 이끌어냈던 일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벨리스크'가 소비자 대상 등을 받으며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꿈에 그린'이 각종 언론사로부터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한화건설 주택사업팀만의 남다른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 부장은 "상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탁월한 장점을 갖게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한편, 주택사업팀은 강력한 팀웍을 위해 분기별로는 등산을 하고, 1년에 두 번 정도는 단합을 위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한화그룹의 근본정신이 '인본주의'에 있는만큼 팀원들간에 친형제같은 동료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주택사업팀은 올해 안에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꿈에 그린 1,2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9월 한화컨소시엄이 대한생명의 최종 인수자로 결정되면서 발생한 대한생명부지에 대한 사업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과 같이 가면 남보다 나을 수 없다"는 슬로건 아래 오늘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기 위한 노력에 분주한 한화건설 주택사업팀. 그들의 발빠른 행보만큼이나 앞으로의 발전상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