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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 테마형 쇼핑몰 사업

토공, 프로젝트파이낸싱 본격화

2002년 11월 07일 (목)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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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 www.koland.co.kr)가 공공 민간 합동형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용인동백지구 테마형 쇼핑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토공과 민간사업자가 각각 토지와 건설자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프로젝트회사를 통해 자금조달, 시공, 분양 등을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1만3,514평 규모의 선진국형 테마형 쇼핑몰을 건립하게 된다.
용인죽전지구 죽전역 주변 약 1만5천여 평에 할인점 및 백화점 등을 건립하기 위한 죽전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22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데 이어 28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공사 김종기 프로젝트파이낸싱 팀장은 "용인동백지구는 사업지구 면적의 25%에 이르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되는 등 자연환경을 살린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계획, 11월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사업지구"라며 "이 사업으로 2만여평 규모의 호수공원, 미관광장 등과 연계한 쇼핑, 위락, 환경 등이 조화된 지역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용인동백 테마형 쇼핑몰 사업은 오는 12월 18일 사업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사업협약 체결 및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쇼핑몰은 입주민 생활편의 증대를 위해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2005년 중반에 맞춰 완공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에 약 270여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화성동탄지구에도 약 40만평 규모의 시범단지내 중심상업지역에 대규모 할인점, 쇼핑몰, 주상복합아파트, 호텔 등을 건립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 12월말 시범단지 설계공모안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설명회 및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토공은 또 화성향남지구, 평택청북지구, 인천영종지구 등 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내에도 전원주택단지 또는 상업업무단지 등을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개발하는 등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에 의한 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