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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된 팀워크 업무원동력 작용

우리팀 최고 - 한라건설 개발사업부

2002년 10월 15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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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주택사업부분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개발사업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수주에서 분양 및 홍보에 이르는 총체적인 업무를 하는 개발사업부의 강점은 타건설사들에서는 보기 힘든 가족적이고 인간적인 분위기. 특히 수직적인 상하관계보다는 수평적인 상호보완적 조직체계에서 나오는 단합된 팀웍은 개발사업부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주택사업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사원들도 개성이 넘쳐 사내 각종 행사 등에서 늘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어느 면으로 보나 한라건설 주택사업부분의 메인보드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개발사업부는 수주를 담당하는 사업1, 2, 3팀을 비롯해 계약자관리 및 분양광고 등을 담당하는 관리·홍보팀, 설계팀, 인테리어팀 등 총 6개 팀으로 나뉜다. 이중 개발사업부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배영한 상무, 성기대 부장, 윤왕선 부장은 건설회사에서만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들이다. 건축을 전공한 배영한 상무는 빠른 상황판단능력과 섬세한 일처리로 명성이 높다. 사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벽을 허물려 노력한다는 배 상무는 "차별화 전략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한라건설에 9년째 몸담고 있는 성기대 부장은 꼼꼼하고 대인관계가 좋기로 유명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감각이 돋보이는 윤왕선 부장과 함께 개발사업부를 이끌어 나가는 전문가들이다.
수주를 담당하는 사업팀에는 건설사에만 13년째 몸담고 있는 서영빈 차장을 비롯, 최요한·조재희 차장 등이 있다. 사업3팀의 서영빈 차장은 "수주시 개발업자와 시행사간에 상호 보완하는 윈윈전략을 세우려 노력한다"며 "최근 '패션화'되고 있는 아파트들의 경향을 파악하는 일에도 적극 나선다"고 덧붙였다. 사업 2팀의 조재희 차장은 "의사결정단위가 크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활이 불규칙해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지만 사원들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어서 든든하다"고 말한다.
단지계획 및 평면·조경설계 등을 담당하는 설계팀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수납공간의 다양한 확보. 강현식 과장은 "공간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해 특히 주방을 강화한 설계를 하고 있으며 집에서 전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는 모의 실험을 거쳐 소감 등을 토의한다"고 말했다. 직접 사용해 봐야만 실제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위태봉 대리는 "내 집을 설계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때 좋은 설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각종 홍보를 도맡아하는 홍보팀의 임완근 과장은 법학을 전공하고 한라건설에 공채 입사한 이후 11년간 아파트에 관한 거의 모든 업무를 거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주택사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또 김명수 차장을 비롯, 응용미술 전공자들로 구성된 인테리어팀은 매년 해외조사 등을 통해 마감재의 컬러 및 재질 등 최신 경향을 파악하려 노력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개발사업부내 직원 중 같은 전공자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건축, 토목, 전기, 기계공학에서부터 도시공학, 무역학, 회계학, 영문학, 중문학 등 그야말로 다양하다. 홍보팀 박상도 사원은 "부동산 관련 업무의 특성상 시류에 맞는 다양한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다양한 전공이 오히려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발사업부 직원들은 종종 팀별로 스터디를 하기도 하고 워크샵과 체육대회 등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기도 한다. 사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회식 자리도 자주 갖는 편. 친밀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는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개발사업부는 지난 8월 수원 당수동 한라비발디타운 972가구의 분양을 1순위 4.2 : 1, 2순위 34.5 :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한 데 이어 이달 중 부산 전포동에 511가구, 다음달 용인동백지구에 892가구, 남양주 호평지구에 약 600여 가구를 분양하는 사업을 준비중이다. 개발사업부의 역량이 한데 모아질 올해 마지막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들의 땀방울만큼 선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