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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겨냥 신감각 인테리어 눈길

분당 오리역 원룸 이지-뷰

2002년 10월 15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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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s@renews

분당 오리역 역세권에 이재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원룸타운 이지-뷰가 등장했다. 자투리 땅에 짓던 소규모 원룸개념을 벗어나 타운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인테리어와 안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분양이 완료된 1·2단지 바로 옆 이지-뷰 3단지 현장은 초등학교와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여 한적하다.

생활환경
분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층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서있는 광경이다. 일산 등 여타 신도시에 비해 용적률이 높고 상주인구가 많아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주거환경이 악화됐다. 이에비해 초고층 빌딩과 대단지 아파트가 많지않는 오리역 역세권 일대는 한산한 편이다.
분당의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량도 적으면서 한적한 오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지-뷰는 신도시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오리역에서 이지-뷰 현장까지는 도보로 7∼8분이 걸리며, 이지-뷰 현장 뒷편으로 죽전초등학교, 앞으로는 벽산아파트가 있어 조용하다. 또 오리역에서 이지-뷰 현장에 이르는 구간에는 상설할인마트가 많다. 그릇도소매점부터 조명, 스포츠의류, 캐쥬얼, 정장, 제화에 이르기까지 상설할인마트와 죽전패션타운이 길게 펼쳐져 있어 쇼핑이 쉽다.
이지-뷰 현장은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분당과 용인 경계선상에 위치해 생활권은 분당과 가깝고 대규모 신도시의 특징인 까르푸, 월마트, 백화점, E마트 등 대형할인마트가 가깝다. 또 용인민속촌, 분당중앙공원, 율동공원, 용인에버랜드, 원천유원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

교통
분당 이지-뷰 현장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적고 교통량이 많지않아 도로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내곡-분당간 고속화도로, 판교IC, 신갈IC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판교-구리간 도시고속화도로로의 진입도 빠른편. 또한 서울 강남, 광화문 등지로 통하는 버스노선이 풍부하고 분당선 오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지-뷰 특장점
이지-뷰는 지금까지의 소규모 다가구, 원룸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원룸주택 전문업체인 이재종합건설이 시공해 믿을수있다는 것과 대규모로 타운을 조성해 짓다보니 주변 환경과 주차여건이 좋고 나무 등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이지-뷰는 여성고객을 고려한 보안시스템이 눈에 띈다. 이지-뷰 주택사업부 이흥섭 부장은 "1. 2단지의 경우 입주자 가운데

70%가 여성으로 대부분이 독신이기 때문에 카드키와 각 동별 현관에 도난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4명의 상주경비원을 두는 등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특화했다. 기존 원룸에 비해 전세대 다용도실과 샤워부스, 붙박이장, 인터넷전용선, 에어콘 등을 기본품목으로 설치해 입주자들의 편리를 고려했다. 실평수 7평∼12평인 소형평형이며,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1개동씩 분양중이다. 1개동의 실투자금은 4억5,000만원∼5억5,000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