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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K1 CR-REIT 설립 박차

9월말가지 본인가 위한 방침 마무리

2002년 09월 03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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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www.koreit.co.kr 사장 이동진)은 지난 8월 26일 건설교통부로부터 K1 CR-REIT 예비인가 승인을 받는 등 K1 CR 리츠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토신은 또 9월말까지 본인가를 위한 방침을 마무리짓고 리츠설립 관련법에 따라 9월 중순이나 늦어도 20일께 리츠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K1 CR-REIT 설립은 발기인 대표인 한국토지신탁이 자본금 500억원(수권자본금 2,000억원)으로 추진되고 이 가운데 470억50만원은 GE캐피탈(450억원), 한국토지신탁(14억9,950만원), (주)신영(5억100만원) 등이 출자한다. 나머지 20억 9,950만원은 사모(私募)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토신 리츠기획팀 강익순 팀장은 “K1 CR 리츠설립시 공모는 하지 않지만 2년정도 운영성과에 따라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요주주 대부분이 부동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회사들이기 때문에 K1 CR-REIT설립으로 침체돼 있는 리츠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1 CR-REIT는 향후 본인가 승인을 받은 후 이미 확보된 여의도 신송센터빌딩과 중림동 디오센터빌딩으로 임대사업을 수행,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목표배당수익률은 9%로 예상하고 있다. 한토신은 또 부동산을 계속 확보해 회사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
K1 CR-REIT에 편입되는 부동산의 임대차, 관리, 처분 등 자산관리 업무는 한국토지신탁이 담당하고 일반사무수탁 및 자산보관업무는 우리은행이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