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사우디아라비아 종합 통계청(GASTAT)는 5월 7일 2023년 제1분기(1~3월)실질 GDP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별 성장률을 보면 비(非)석유 사업이 5.8%로 호조를 보였으며 정부 서비스업이 4.9%, 석유 사업이 1.3%였다.

한편, 전기 대비(계절 조정치)성장률을 보면 석유 사업의 마이너스 4.8%가 영향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1.3%로 2021년 제1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IMF가 발표한 최신 ‘세계 경제 전망(2023년 4월 11일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2023년 GDP성장률은 전회 보고(2023년 1월 31일자)의 2.6%로 상향 조정돼 3.1%로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5월 3일)에 따르면 IMF의 아주중동·중앙아시아 국장은 올해 전체적인 경제 성장의 급격한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우디 정부 주도의 개혁과 새로운 섹터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가 동국의 비 석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당분간 비 석유 사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JETRO.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