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기)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지난 달 29일 해외출입국 노동자에 의한 고국 송금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고, 방글라데시에서 사업 라이선스를 가진 모바일 금융서비스(MFS) 프로바이더가 해외에서 인가된 온라인 결제·은행·디지털 지갑 등의 사업자와의 제휴 하에 송금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서 MFS 프로바이더는 상기 해외 사업자의 플랫폼을 통한 해외에서 방글라데시로의 송금을 해당 송금자의 방글라데시 국내 MFS 계좌에서 상당액을 수급할 수 있도록 수배한다

해당 송금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해당 송금자는 해외에서도 같은 MFS 계좌에서 모든 매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MFS 계좌에서 고향 가족이 보유한 MFS 계좌로의 송금이 가능해진다.

본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MFS 프로바이더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제휴처나 제도 계획의 상세한 내용을 중앙은행에 제안·신청할 필요가 있다. 2021년에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식을 취득한 비캐시(bKash)는 국내 유수의 MFS 프로바이더로 bKash를 통한 고국 송금은 공식적인 송금 루트로서 종래부터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JETRO.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