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오는 11월 치러지는 국정선거(대통령 상원 하원 주의회) 후보자 등록이 8월 23일 마감됐다.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를 표명한 사람은 9명으로, 그 중 5명이 첫 입후보가 된다

7월 18일 대선 경선과 좌파연합(Apruebo Dignidad)과는 달리 중도좌파연합(Nuevo Pacto Social)은 한 달여 뒤인 8월21일 비공식 경선(Consulta Ciudadana)을 치렀다.

사회당(PS)의 파울라 나르바에스, 급진당(PR)의 카를로스 마르도나도, 기민당의 재스나 프로보스테가 출마해 투표자 수는 약 15만 명으로 불과했지만 9만1789표(득표율 60.80%)를 얻은 프로보스테가 중도좌파연합의 후보자로 결정됐다.그는 상원의장을 지냈으나 대선 입후보를 계기로 사퇴를 발표했고 후임에는 역시 PDC 소속의 히메나 린콘 씨가 선출됐다.

이 밖에도, 2번째 입후보하는 공화당(PLR)의 우두머리, 호세·안토니오·카스토씨, 인민당(PDG)의 창설자 중 한 명인 프랑코·파리시씨, 애국 연합(UPA)의 대표 에두아르도·아르테스씨등에 가세해, 후보자 중 최다인 4번째 입후보를 표명한 진보당(PRO)의 창설자 마르코·아르테스·아르테스씨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