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말레이반도 남단 조호르(Johore) 주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고층 아파트와 상업 시설, 공장이 잇달아 건설, 또한 탄중 페라페스(Tanjung Pelepas)항구가 정비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도시의 모습은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러한 배경은 이 지역의 지리적 이점이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싱가포르에 인접하고 있으며, 사업 운영비용이 높은 나라에서의 기능의 이전 대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고,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는 대기업 상사 외 지역 영어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진출하는 IT 기업, 또한 제조 품목의 확충을 도모하는 업체 등 일본 기업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SEAN의 국경을 초월한 경제권의 확대와 사업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는 것이다(JETRO.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