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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밑그림' 지구단위계획 나왔다…목동 집값 반전드라마 쓸까
2018년 05월 14일 (월) 10:45:59 뉴스1 renews@renews.co.kr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의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재건축의 밑그림이 될 '지구단위계획'이 공개됐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강화에 직격탄을 맞은 목동 일대가 지구단위계획 공개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24일까지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지구단위계획은 현재 2만6629가구인 1~14단지를 최고 35층 5만3375가구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각 단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동시다발적으로 재건축할 수 있다. 또 6.7%의 평균 기부채납 비율을 적용, 용적률을 250%까지 끌어올리도록 했다. 임대주택 여부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늘릴 수 있다.

업계는 1~3단지 종상향 추진이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천구는 현재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목동 1~3단지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종상향 결정권자인 서울시는 1~3단지 종상향 추진에 대해 현행 기준에 어긋난다며 반대하고 있다. 추가적인 기부채납이 있어야 1~3단지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기본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 1~3단지 종상향을 두고 양천구와 서울시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기부 채납 여부가 향후 논의에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구청은 24일까지 열람공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는 게 목표다.

지구단위계획과 관련된 업계의 또 다른 관심사는 목동 집값의 반등 여부다.

목동 아파트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안의 사정권에 포함,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다가오는 10월 11·12단지가 준공 후 30년을 맞아 1~14단지 모두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데 정부의 발표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양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 둘째 주 -0.06%를 기록하며 2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들어서도 0.02% 하락하는 등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는 지구단위계획만 나와도 매수 문의가 늘었다"면서 "안전진단 규제안 때문에 사실상 재건축 사업이 막혀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구단위계획 윤곽이 드러났다고) 추세를 돌릴 재료로 사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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