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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시작은 되었다
2017년 12월 11일 (월) 12:29:25 편집실 정리 renews@renews.co.kr

11월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인상하였다.

금리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기준금리인상은 항상 민감한 이슈이고 6년여 만의 기준금리 인상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과연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당장 금리인상 영향 크지 않아

한국은행에서 예상한 금리인상에 따른 기존 부채가 있는 가구의 이자상환 부담은 기준금리 0.25%p 인상 시 2조3000억 원, 0.5%p 인상 시 4조6000억 원, 1%p 인상 시 9조3000억 원 이자부담이 증가될 예정이다.

물론 계산상으로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갚아야 할 이자규모가 커진다고 하지만 소득이 낮은 가구 역시 동시에 이자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안 그래도 좁은 대출문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은 금리에 민감하다.

이론적으로는 금리가 0.5~1%p 오르면 주택가격은 1.5~2%정도 하락한다고 한다.

물론 이론은 이론일 뿐 주택가격은 금리뿐만 아니라 공급물량과 부동산정책, 국내외 경제상황, 가격흐름 추이, 시장에 형성된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기 때문에 0.25%p 기준금리 인상만으로 크게 요동칠 가능성은 낮다.

또 이번 금리인상은 전격적이라기보다는 이미 한달 전에 예고가 되었고 한국은행의 2회 정도 추가금리인상이 시장금리에 선 반영되었기 때문에 당장 시장에서 받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기준금리는 계속 동결이 되었지만 대출금리는 0.5~1%p정도 이미 상승을 하였다.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단기간에 연속적인 추가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서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2015년 12월 미국이 8년의 양적완화를 끝내고 기준금리 인상을 할 때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1~1.25%까지 상승한 지금 미국금리인상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장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는 해야

가계부채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출규제로 어차피 대출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진 마당에 대출금리인상으로 신규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고 기 대출자의 대출이자 부담 역시 늘어날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역시 점진적이긴 하지만 진행중인 상황이고 우리나라 역시 단기간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금리정책 방향이 인상으로 전환이 되었으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서 추가 상승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면 예금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을 흡수하게 되고 갈 곳을 찾지 못해 부동산으로 유입되던 투자수요가 줄어들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인상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할 필요가 있으며 대출계획은 금리인상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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