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축사사무소협회는 총무·재무 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업무 환경 개선 워킹 그룹(WG)’에서 연내에 일하는 방식 개혁 검토에 들어간다”고 일본의 일간건설공업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WG에서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설계 프로세스의 보급을 목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미래상, 재택근무와 일자리 창출 등의 도입에 따른 업무 방식의 개혁과 차세대 계승 방법의 검토를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우치 다쓰시(大内達史) 회장은 “정부가 정신을 쏟고 있는 일하는 방식 개혁은 건축 설계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저출산 고령화로 일하는 사람이 줄어지는 가운데 차세대에 일을 어떻게 계승하고, 취업 환경을 조성해야 할지를 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의 설계 사무소의 본연의 자세, 일하는 방식의 본연의 자세를 검토하는 전문 WG를 설치하여 대책 수립 등을 검토한다”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