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전경/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행담도내 유휴부지 매각에 다시 나섰다.

매각대상부지는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에 있는 17필지다. 총 면적은 15만6054㎡이다.

휴게소 조성 당시 관광휴양형 리조트가 추진될 예정지였지만 사업시행자가 변경되고 토지사용권을 반납하면서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졌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개입찰을 실시했지만 유찰됐다. 이번 매각도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11일 오전 9시부터 9월8일 오후 4시까지이다. 도공 관계자는 "행담도 2-2부지가 고속도로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이 찾아가고 싶어하는 목적형 관광 휴양지·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담도휴게소의 운영권은 2014년 씨티그룹에서 맥쿼리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