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대성동 2구역 공동주택 조감도

건설경기침체로 소강상태를 보였던 대전 동구지역의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속속 추진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 따르면 주택재개발 및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 올 들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9월 공동주택(아파트)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말 일반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골조공사가 본격 진행 중이다.

또 신안동, 대동, 신흥동, 인동 일원의 공동주택 1865세대 규모의 건설이 추진 중인 가운데 대신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내년 2월 착공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지장물 철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판암동 308번지 일원의 1565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판암도시개발사업(판암지구 1, 2단지)은 지난해 7월 ㈜삼정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용운동 297번지 일원의 용운주공저층아파트(용운동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도 시공사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아울러 성남동과 인동의 순환형 임대주택 건설을 비롯, 신흥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대성지구 및 대별지구 도시재개발사업, 대동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추진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주택재개발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구가 지난해부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