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은 글로벌 종합 철강기업으로의 위상에 걸맞게 협력업체 및 수요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0년 고로의 본격 가동 이후 글로벌 종합 철강기업으로의 위상에 걸맞게 협력업체 및 수요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단순히 시혜적인 정책이 아닌 사업의 지속 성장을 통한 동반성장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협력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협력사들의 체질 개선에 일조하고 협력사들의 의견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전기로업체로서 많은 양의 철스크랩을 소비하는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시장의 근본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설비자금 지원, 폐토사(흙스크랩) 처리, 하치장 모니터링 등 동반성장 및 스크랩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구매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 철스크랩 공급업체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철스크랩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90일 이상의 약속어음 할인기간을 60일로 단축해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현대제철은 온라인 구매시스템을 구축해 공급사들의 구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급사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우수 고객사 금융지원 확대

현대제철은 우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거래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고객이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물건을 구매하고 싶어도 낮은 신용 때문에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년 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한 보증수수료 70억~80억원을 대납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기업은행과 제휴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녹색설비 브릿지론’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설비를 납품하는 협력사들은 단기에 많은 원자재 구매비용과 외주제작비용을 조달해야 하는데, 보증기관의 보증한도를 모두 사용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경우 대출을 받기가 힘들고 높은 신용대출금리 부담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녹색설비 브릿지론은 녹색성장산업 육성과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효율적인 금융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1차 협력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금융상품이다.
현대제철은 이 제도가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1, 2차 협력업체들이 주문정보를 기업은행에 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녹색설비 브릿지론을 활용해 총 246억원을 협력사들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동반성장펀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현대제철을 포함한 6개 대표계열사와 협력사 1585곳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의 위상 제고는 곧 협력업체들과 대리점 등 접점에 있는 동반자들의 위상 향상을 이끌어 냈다.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협력업체들에게 납품 기회를 확대해 줬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장 운영을 위한 협력사 발굴, 신규 고용에도 한 몫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2고로의 정상 가동에 이어 올해 3월 제 3고로 건설을 결정하고 오는 2013년 9월까지 3조2,55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한다. 그 결실은 협력업체들의 외형성장과 고용 증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한편 기술 개발 또한 관련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며 ‘공동 특허출원’제도를 도입해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