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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첨단 IT와 그린 에너지 산업에 박차
캐나다·미국에 풍력발전기 65기 수주
2011년 04월 19일 (화) 21:00:24 김천일 winnerci@renews.co.kr

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Lync(메신저, 이메일 전화 뿐 아니라 영상회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커뮤니케이터) 등 최신 프로그램 도입과 IT 환경 및 운영 프로세스의 대폭적인 개선을 통해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첫 단계로 대우조선해양은 모든 회의실에 빔 프로젝트, PC, 스크린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전사 150개 회의실에 회의 보조기구를 고정 배치하였으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이 회사 IT 기획그룹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OCS(Office Communicator System)를 대체할 새로운 협업시스템인 ‘Lync’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모든 직원들이 화상을 통해 PC환경에서 회의 및 공동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링크는 메신저와 이메일, 전화, 영상회의 시스템까지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커뮤니케이터를 이른다.

특히, 서울과 옥포 간에 긴급한 현안발생시 기존에는 유선에만 의존 했던 중요 사안들이 화상을 이용하여 협의되고, 각종 문서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 손실을 줄이는 효과를 얻는 등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회사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PC와 노트북에 대해 새로운 ‘저장매체 통제 시스템’이 18일부터 가족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전사에 적용 되었으며, 오는 5월부터는 사내에서 USB 사용이 허용되어 사외 출장 시에도 암호화된 보안 USB를 승인 하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출장자용 노트북은 가볍고 빠른 최신 장비로 교체 지급 하고, 출장 시 까다로웠던 전산장비 및 보완신청에 대해 출장 장비 보안신청시스템을 만들어 출장자 개인이 간단한 전산입력(포탈-신청예약-보안신청-출장 장비 보안신청)만 하면 되도록 관련 업무를 간소화 했다.

하지만 보안시스템은 더욱 강화돼 기존의 USB와 CD/DVD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USB 통신매체와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등이 통제 대상이 된다.

회사 IT기획 그룹 관계자는 “업계 선두로 나서 올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IT 서비스를 최고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IT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 회사에서는 내 집처럼 편하게 밖에서는 폼 나게 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풍력발전 기술업체 드윈드 社를 5천만 달러에 인수했는데, 회사 측은 통상적으로 5~6년 정도 소요되는 기술 검증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내 풍력산업은 태양광과 마찬가지로 대·중 상생협력 분야이다.

조선, 중공업 등을 주력으로 해 온 대기업의 풍력 기업화는 가장 눈에 띄는 대목으로 해양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율이 높고 전력 생산량이 많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상 풍력 발전의 상용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타워·부품 등 중간 제품은 중소·중견기업, 시스템 완제품은 대기업이 맡고 있다. 풍력산업은 기술 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에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심심찮게 포착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또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되는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 확보도 큰 소득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대규모의 부유식 설비를 제작해온 해양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곳으로 이러한 조선산업의 제조 노하우와 드윈드 社의 풍력발전 기술이 결합한다면 제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이다. 세계 풍력발전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5만 5000M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중 8300MW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세계 시장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서겠다는 포부이기도 하며 계획은 이미 진행 중이다.

드윈드 社는 최근 캐나다 최고의 풍력 연구 기관인 웨이컨(WEICAN)社로부터 D9.2 모델 풍력발전기 5기를 수주했다. 또 텍사스 주 프리스코 풍력단지에 10기, 오클라호마 주 노부스 풍력단지에 40기 등 총 50기의 풍력발전기를 2012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한국계 터빈제조업체로는 가장 많은 65기의 공급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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