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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전체수주 45% 해외목표
중국 천진에 에코시티 아파트·부대복리시설 참여
2011년 04월 12일 (화) 16:58:34 김천일 winnerci@renews.co.kr

삼성물산의 지난해 해외수주는 38억 달러로 금년에는 개발 및 설계·구매·운영·투자 등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 등 그동안 진출이 적었던 곳과 아시아권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상품 개발, 신시장 개척에는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서아시아·중앙아시아·남미 등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올해 선도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통합 ERP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영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수년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해 초고층과 고급토목, 발전플랜트, 하이테크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같은 노력은 해외에서 거대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세계적인 기술력과 공사수행 능력을 입증하면서 현실화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수웨이핫 S2 민자담수발전 프로젝트의 발전분야를 8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삼성건설이 정밀기술의 집약체이자 플랜트분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발전플랜트를 설계·시공·조달(EPC) 턴키방식으로 수주하면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게 된 순간이다.

삼성건설은 2000년 싱가포르 세라야 복합화력발전소, 2003년 인도네시아 무아라따와르 가스터빈발전소 EPC공사, 2007년 싱가포르 아일랜드파워 복합화력 건설공사까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에 대한 신뢰를 구축,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서서히 세계적인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200억달러 규모의 UAE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해 시공에 참여하고 있는데, 국내 최장 사장교이자 세계 5위인 인천대교를 건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교량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두바이 팜 제벨알리 교량공사로 팜 제벨알리 인공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8차선 해상교량 2개(1.2km, 1.45km)와 섬 내부를 연결하는 4차선과 6차선 해상 교량 각각 2개(380m) 등 총연장 4.17km의 해상교량 6개를 건설한다.

지하 토목공사 분야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지난해 아부다비의 총 3.6km 지하차도 건설공사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800m, 950m의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수주해 작년 한해 수주한 지하차도 수주공사만 2조원대에 이른다.

특히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공사는 1m 공사비용이 1억원이 넘는 공사로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연약지반을 예측하는 기술과 설계능력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삼성건설은 초고층 시공분야에선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삼성건설이 시공한 현존 세계 최고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는 지난 1월 4일 최종높이 828m를 공개하면서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에 중국 천진지역의 에코시티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는데, 천진에코시티 1단계는 5만4900㎡의 사업부지를 확보해 지상 8~24층 규모의 11개동 64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건설은 천진 에코시티 마스터 디벨로퍼인 SSTEC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중국 천진에코시티내 주택사업과 관련된 사업권으로 시공은 맡지 않고 건설사업관리(PM)만을 수행한다.

삼성건설은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 공용화 부서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회의나 세미나 등을 영어로 진행하고 일상적인 업무에도 영어사용을 권장하는 영어공용화 부서를 22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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