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8.14 화 15:49
> 뉴스 > 기획특집 > 고수들의 투자노트
       
양용화 팀장, 동부이촌'렉스' 압구정'현대' 앞지른다
한강조망ㆍ공원인접ㆍ거실남향 등 쾌적한 주거지 돋보여
2009년 10월 06일 (화) 09:29:10 최고야 기자 cky@renews.co.kr

고수들의 투자노트- 양용화 외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 팀장

한강조망ㆍ공원인접ㆍ거실남향 등 쾌적한 주거지 돋보여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 둘다 조망이 가능한 미국의 아파트는 3.3㎡당 1억원 이상으로 가치를 따져보면 주변 아파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국내는 동부이촌동 재건축 아파트들이 이들 아파트의 가치와 비슷합니다”

   

외환은행 로비에서 만난 양용화 외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 팀장은 “앞으로 주택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상위집단에 해당하는 블루칩단지들은 주택가격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겠지만 일반 주택시장은 일반적인 상승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블루칩단지는 ‘한강 공공성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전략정비구역(성수, 합정, 이촌, 압구정, 여의도)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동부이촌동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왜 그는 동부이촌동을 추천할까. 동부이촌동은 전략정비구역 중 한 곳으로 한강과 맞닿아 있는 재건축 단지들은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의 수혜를 받는 지역이다. 이들 단지들은 앞쪽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 용산가족공원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단지로 형성될 예정이다. 또 용산가족공원은 서울시의 남산르네상스 정책과 맞물려 남산과 용산가족공원까지 산책로가 조성된다.

그는 주거의 쾌적성이 높아지기 위해 거실이 남향이어야 하는데 이들 단지들이 재건축되면 거실이 남향으로 설계될 것으로 예상돼 일조권 등 쾌적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그는 이들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들은 주거의 쾌적성이 높아 상류층이 선호하는 단지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단지라는 설명이다. 

그는 “통계청이 2015년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국민소득이 선진국수준으로 높아지게 되면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겨 주거부문에서 쾌적성을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들은 일반 재건축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황이지만 재건축 후 일부 단지들은 한강조망권 등 쾌적성이 뛰어난 블루칩 단지로 부상해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이촌동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단지들도 있지만 이제 재건축을 시작하려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서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에 수혜를 입는 재건축 단지들은 매매가에 이미 재건축 프리미엄이 반영됐다할지라도 미래가치가 풍부한 단지들입니다”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들 중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의 수혜를 입는 단지(렉스, 신동아, 왕국, 강변 등)들은 한강과 다소 떨어져 있는 일부 단지(현대 등)들보다 시세 상승 여력이 높다는 의견이다.
그는 “같은 동에 위치해 있더라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와 불가능한 단지사이의 시세는 현재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동부이촌동에서 한강과 다소 떨어져 있는 일부 단지들은 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는 단지들로 인해 한강 조망에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 단지들은 한강변 수혜 혜택도 다른 단지들에 비해 크게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사이로 한강을 바라봐야 해 블루칩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렉스를 비롯해 한강변 초고층 수혜를 입는 재건축 단지들은 재건축 후 이촌동의 대표 아파트 단지인 LG자이의 시세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자이는 재건축 한지 오래됐고 층수도 25층으로 초고층의 혜택을 입지 못했다”며 “반면 렉스를 비롯한 재건축 단지들은 한강변 초고층 수혜를 받아 초고층(렉스 56층)으로 건립된다. 이들 단지들은 재건축후 새아파트인데다가 한강조망프리미엄까지 붙게돼 LG자이의 시세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 단지 중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과 비교해 볼 때 장기적으로 접근 시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가 더 유망하다는 의견이다. 
“동부이촌동과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들은 부동산 위기가 오더라도 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요층이 탄탄한 단지들입니다. 동부이촌동과 압구정동을 굳이 비교한다면 동부이촌동 재건축 단지들이 한강 북쪽에 위치해 있어 거실을 남향으로 내 한강조망이 가능하죠. 반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한강 남쪽에 위치해 있어 한강조망을 위해 거실을 북향으로 낼 수밖에 없어 일조권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한강조망과 용산가족공원을 끼고 있는 동부이촌동의 입지가 압구정동보다 뛰어나 압구정동이 현재 부의 중심이라면 10년 정도 후에는 동부이촌동으로 부의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매매가격 측면에서 재건축 후 20~30%가량 동부이촌동이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부이촌동과 더불어 전략정비구역인 여의도와 성수동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한강변 초고층 수혜 단지들은 이미 충분히 개발 기대심리가 반영돼 있어 시세가 상승하더라도 상승여력이 동부이촌동만큼은 비교적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은 한강변 초고층 수혜단지로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뉴욕 맨하탄에 버금가는 금융특구의 강력한 배후단지의 역할로 직주근접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의도공원이 다소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성동구 성수동 한강변 초고층 수혜 단지들은 서울숲과 인접해 있고 한강 북쪽에 위치해 있어 남향 아파트가 된다는 장점으로 주거 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성수동은 공업단지의 이미지로 인해 부자들이 선호하는 지역과는 떨어져 있어 시세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용화 외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 팀장
양용화 팀장은 외환은행 PB사업본부 부동산팀장으로 재직중이며 과거 외환은행에서 여신전문요원·심사역·공매담당책임자 등으로 17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마이다스부동산컨설팅, 에스알부동산중개의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저서로는 부동산 경매 100문 100답(2006), 대한민국에서 땅땅거리며 살아가기(2005)가 있다.


최고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동산신문(http://www.r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개고기(보신탕), 어떻게 해야 하...
9월부터 후분양 민간건설사에 공공...
8.2대책 1년 무엇이 달라졌나
8월 주택사업경기지수 '서울 95...
일본 7월 건설업 도산, 전년 동...
日 도시바(東芝) 2분기 순이익은...
정부, 이달 말 투기지역 포함 주...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500가구...
서울집값 폭등, 누구를 위해 규제...
일본, 건설업의 인력육성을 위해 ...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맨하탄빌딩 1207 | 대표전화(구독문의) 02-786-7001 | 팩스 02-786-7008
등록번호 : 서울다07611 | 창간 년월일 : 1998년 4월 28일 | 발행인 : 장상인 | 부사장 : 안진우 | 편집국장 : 이준철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홍형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형정 | Copyright 2007 부동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