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기상관측시스템, 화상통화시스템 등 자체개발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자사 아파트에 설치,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롯데건설은 독자적인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단지내 기상관측시스템과 디지털 도어폰 그리고 입주민간의 화상통화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기상관측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에 독자적인 기상관측장비를 설치, 홈 네트워크를 통해 입주민에게 날씨와 환경 정보를 제공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로 아파트 단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수량 등 날씨정보와 황사농도, 오존,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환경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온도,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는 물론 일기예보까지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옥외 전광판으로도 정보를 제공,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까지 도모하고 있다.

기상관측시스템은 현재 분양중인 종로구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에 도입될 계획이다.

또한 현관문에 부착된 ‘디지털 도어폰’을 활용해 메모와 전자문패 기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분양을 앞두고 있는 화성 동탄 타운하우스와 회현동 롯데캐슬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에서 개발한 디지털 도어폰은 LED 디스플레이 장치를 현관문에 설치해 세대내의 공지사항 및 전자 문패 기능을 갖춘 것이다. 번거롭게 문 앞에 메모를 붙일 필요 없이 집안에 있는 홈네트워크 장비인 터치패드로 글자를 입력해 LED디스플레이에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는 아파트 호수나 거주자 이름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문패 기능을 한다.

특히 보안 강화를 위해 집을 비울 경우에는 특정 방문객이나 카드 키 소지자에게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홈 네트워크와 연계해 방문객의 영상확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입주민간의 화상통화 서비스도 홈네트워크가 적용되는 모든 단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입주민들이 각 세대 벽면에 부착된 단말기인 ‘월패드(Wall Pad)’의 카메라를 통해 아파트 주민간에 무료로 화상통화를 이용하는 것. 이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은 화상통화로 이웃을 만날 수 있으며, 사람이 없을 때 손님이 방문하면 화상으로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롯데건설은 화상통화 서비스와 연계해 집 밖에서도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집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상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추후 각방과 거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노약자나 환자, 어린이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과 애완동물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