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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트로파 농장’ 투자 알고 덤벼라
2008년 10월 11일 (토) 00:00:00 최고야 cky@renews.co.kr

 


자트로파가 대체에너지로 떠오르면서 자트로파 농장 투자가 인기다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 각광 기업·개인 관심
SK네트웍스·굿모닝신한증권 농장사업 박차
소액투자 매력… 사기 많아 업체 선정 주의

해외 자트로파 농장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자트로파가 화석연료를 대신할 대체에너지로 떠오르자 개인과 기업은 ‘투자하면 돈된다’는 생각에 자트로파 농장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기업은 SK네트웍스와 굿모닝신한증권이 자트로파 농장에 뛰어들었다. 

SK네트웍스는 베트남에 자트로파 농장을 2년간 시범재배한 후 장기적으로 2000㎢의 자트로파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부터 라오스에 2000㎢의 자트로파 농장을 현지기업인 코라오 그룹과 운영하고 있다. 

농장분양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중 캄보디아부동산업체인 뉴캄보코리아는 캄보디아 캄퐁스퍼주 1000만㎡농지를 조각으로 나눠 분양하고 있다. 

뉴캄보코리아 측은 2만㎡농지의 경우 분양가가 1390만원으로 수익률은 15~80%까지 예상가능하다고 밝혔다. 바이오 에너지를 찾는 수요도 많고 50년간 열매수확이 가능해 투자수익을 보장받는다는 것이 업계측의 설명이다. 자트로파 농장투자는 열매판매로 수익률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자트로파농장은 판매수익뿐만 아니라 향후 지가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까지 노리는 투자다.

투자자들은 1000만원대 소액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에 매력을 갖는다. 하지만 막상 투자함에 있어서 투자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투자자들은 자트로파라는 식물도 생소하고 투자방법도 익숙지 않아 “농장투자가 과연 안전한가”,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반면 “다른 투자보다 참신하다”, “농장이 잘만 되면 대체에너지 수요가 많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호기심을 갖는 투자자도 있다. 

자트로파 농장 투자시 무엇보다도 업체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투자금만 받고 소리 소문 없이 없어지는 업체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임모씨(48세)외 14명이 인도네시아 농장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과 원금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4억6000여만원을 가로채 입건됐다. 

이들은 작물을 심지도 않은 허허벌판의 땅을 마치 농장으로 잘 가꿔진 것처럼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꾸며 국내 투자자들을 속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외국인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다. 분양도 불가능하다. 임대만 가능할 뿐이다. 국내 일부 업체에서는 등기가 되지도 않은 인도네시아 농장을 분양해 투자자들에게 소유권을 이전해준다고 유혹한다. 이에따라 인도네시아 문화원 및 대사관은 자트로파 사기에 당하지 말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업체 선정시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기관에서 발급한 등기 서류 확인, 현장 방문은 필수다. 공기관에서 발급한 등기 서류가 없는 업체에 투자하면 간혹 문제가 발생해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자트로파 농장에 투자할 때에는 자트로파 종의 대한 테스트 기간을 거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자트로파는 처음 식재하는 종에 따라 원료량을 물론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다. 기술을 접목한 자트로파가 야생 자트로파보다 7~8배 수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 둘의 구분이 어려워 확인이 어렵다. 올바른 업체는 약 1년간 테스트를 거쳐 우량식종을 구별해 농장 운영시 대량 식재한다. 

뉴캄보코리아 박범도 이사는 “자트로파 농장이 아직 초기단계라 100% 검증된 투자가 아니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캄보디아는 행정시스템이 정착이 안돼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기간도 느릴 수 있다. 잠재된 리스크가 있어 거액투자보다 소액투자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사후관리와 매매까지 책임지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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