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4.20 금 16:33
> 뉴스 > 기획특집 > 해외부동산테마
       
선전 등 곳곳 폭락 ··· 임대료만 올라 선전
해외부동산 테마 - (16) 중국
2008년 08월 11일 (월) 00:00:00 최고야 cky@renews.co.kr

선전가격 36% · 상하이 거래량 30% 떨어져
베이징 주택 가격 상승 중 ··· 거래량 대폭 줄어
올림픽 영향 단기임대 인기···가격도 껑충 뛰어

베이징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중국은 자치구의 독립요구, 지진, 테러 등 올림픽을 앞두고 적지않은 홍역을 치뤘지만 주요 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지구촌 행사를 펼쳤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의 경제전망은 어떻까? 벌써부터 각종 보고서가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중국경제가 당분간 급락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연착륙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중국 부동산시장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하기는 마찬가지다. 

올림픽 이후에도 성장속도가 계속 유지되면서 부동산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과 올림픽특수가 사라지면서 부동산경기도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급성장해온 부동산시장이 조정단계에 도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투자자들도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몰라 투자를 미루고 올림픽 후 중국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관망하고 있다.

중국부동산침체는 선전주택가격의 급속한 하락으로 더욱 더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선전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45% 급등했지만 하반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올들어선 6월말 신규주택 평균가격이 3.3㎡당 3만6300위안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도 36%나 폭락했다.  

지난 6월 상하이 아파트분양은 시장의 지속적인 관망 분위기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0%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부 해외부동산 전문가들은 “선전 등 특정 지역의 부동산 폭락을 중국 전체 부동산하락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현재 중국부동산이 어렵다고 해도 현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투자자들은 꾸준히 문의를 해오고, 또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금 고성장으로 인한 경기과열과 원자재값 상승, 토지가격 상승 등 물가상승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중이다.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최근 몇 년간 최고치인 8.8% 상승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1% 올랐다. 또한 높은 생산자물가지수는 곧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세계경제 둔화에 쓰촨성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자 더욱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성장을 유지하면서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신용대출강화, 위안절상화정책 등 통화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10%대의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GDP상승률을 지난해 11.9%에서 올해에는 10.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간신히 10.1%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베이징 주택시장의 경우는 거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상승폭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지난 상반기 베이징 주택거래량은 4만600세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38%가 하락했다. 베이징내 아파트분양건은 총 4만99세대로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했지만 상승률은 지난 200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3㎡당 평균분양가격은 3만1643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상승했지만 상승률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베이징 시내를 둘러싸는 순환도로 중 하나인 4환내 아파트의 경우는 상반기 평균분양가가 3.3㎡당 6만713위안으로 베이징 평균가격의 2배를 넘는다.  

베이징 주택거래량 감소의 주요인으로는 경기과열로 인해 정부가 신용대출강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대출수요가 현격히 하락하는 것에 있다. 매수자 또한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 않아 최저치에 도달했다고 중국인민은행은 보고 있다.

중국부동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서울올림픽이나 동경올림픽 이후 경제파급효과를 견줘봤을 때 베이징올림픽이 끝나는 시점인 10~11월 경에는 부동산경기가 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가 위안화 절상정책을 펼치고 있어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도 고려해볼만 하다. 지난 3월경 1만2500원하던 100위안은 현재 1만4800원을 하고 있다. 정부는 물가상승률이 7~8%대인 현재로선 위안화 절상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한동안 위안화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중국부동산에 모이는 외화투자자금과 환차익을 노리고 유입되는 핫머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중국을 빠져나갈 자금으로 이에 대한 리스크 때문이다. 이에 중국정부는 외자투자프로젝트를 유형별, 등급별 관리제도를 두는 등 엄격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임대가격은 부동산 경기침체속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국 70개 대․중도시 건물 임대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2%상승했다. 그중 주택은 3.2%, 상가는 1.9%씩 각각 상승했으며 오피스는 보합세를 이뤘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99㎡(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임대료는 월 70만원 정도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올림픽으로 인해 단기임대가 한창이다. 단기임대료는 기존 임대료보다 3~4배 이상 비싸다. 임대료는 방 크기, 임대기간 등 조건마다 각기 다르지만 15일동안 임대시 하루평균 임대료는 500위안(7만4100원)에서 많게는 1000위안(14만8000원)정도한다. 이를 한달로 계산하면 평균 220만원에서 최고 440만원에 이른다.

또한 주택소유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바라고 단기임대에 치중하고 있어 장기임대는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중국부동산전문회사 (주)리치링크가 베이징 허베이에 위치한 아파트 웨이피오아 밸리(Waipioa valley)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면적은 86~270㎡이며 분양가는 3.3㎡당 1만8150위안~2만1780위안이다. 베이징 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리는 차오바이허 하천과 경화골프장및 화팅골프장이 인근에 있다.

최고야의 다른기사 보기  
ⓒ 부동산신문(http://www.r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1)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Regina
(187.XXX.XXX.1)
2011-08-07 17:26:22
SVREJPHlUvvkkmI
Great thinking! That really braeks the mold!
전체기사의견(1)
<인사> 국토교통부
대법 "'SRT 공사비리' 지급대...
벚꽃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다
'뚝뚝' 떨어지는 환율, 대형건설...
<인사> 국토교통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5...
토지공개념, 수면위로 오르다
'프렌차이즈 입점→임대료 상승→공...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북인천복합...
통영시, 행정편의주의에 전문시공업...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맨하탄빌딩 1207 | 대표전화(구독문의) 02-786-7001 | 팩스 02-786-7008
등록번호 : 서울다07611 | 창간 년월일 : 1998년 4월 28일 | 발행인 : 장상인 | 부사장 : 안진우 | 편집국장 : 이준철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홍형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형정 | Copyright 2007 부동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