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여의도 가깝고 대학가 인접
2·5·6호선 이용 가능 교통도 편리

아현뉴타운으로 지정된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 일대는 교통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현뉴타운은 지하철 2호선인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인 대흥역과 애오개역, 5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 등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도심지역인 시청, 광화문과 부도심 지역인 신촌, 이대와 10분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마포대교, 올림픽대로와도 인접해 여의도, 용산, 강남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아현뉴타운은 이들 도심과 부도심의 배후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현뉴타운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용산민자역사, 용산민족공원 등 용산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용산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의 배후 주거지로 아현뉴타운이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여의도 금융지구와 광화문, 종로 등 업무지구와도 인접한 직주근접형 뉴타운이다. 아현뉴타운의 서쪽으로는 서강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가가 위치해 자취생들도 일부 수용할 전망이다. 

푸르지오부동산 박희정 공인중개사는 “아현뉴타운은 쾌적성, 접근성, 교육, 단지규모 등 주거지 선택요건 4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규모가 가장 큰 아현 3구역은 친환경 3등급 아파트로 건립할 예정인 등 현재 8억원선인 109㎡형의 매매가가 입주시점인 2011년에는 10억원 이상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현뉴타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공덕역 일대다. 공덕역 주변은 아현뉴타운의 중심이 돼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공덕역에는 4개의 전철노선이 지나는 황금역세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하철 5,6호선과 함께 인천공항철도(2011년경), 경의선 복선전철 2차구간인 성산~용산구간(2012년경)가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공덕역사는 철길을 지하로, 지상구간을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공덕역 주변 마포로 일대는 오피스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앞으로 법인촌이 된다. 이 일대에는 지금까지 오피스 수요층은 충분했으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내년에 40층짜리 건물 캐슬프레지던트가 완공되며 이 건물을 중심으로 오피스빌딩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아현뉴타운에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PB센터 김일수 팀장은 “앞으로 아현뉴타운이 공덕동의 삼성래미안아파트 단지와 연결돼 서북권 아파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며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과 함께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함으로써 높은 부가가치와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