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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를 찾아서 <2> 송도신도시
2008년 05월 05일 (월) 00:00:00 관리자 renews@renews.co.kr

독거노인 집에 센서 설치해 ‘원격보호’
휴대폰으로 교통 정보·통역 서비스도

송도신도시는 동북아의 경제 허브를 목표를 조성하는 국제도시다. 5만3000여k㎡(1600여만평) 규모에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한 국제학술연구단지, 첨단바이오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테크노파크, 국제학교와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송도랜드마크), 대규모 인천신항 등이 들어서 동북아시아의 국제업무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8월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등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0년 송도국제도시가 완성되면 이 곳에는 25만3000명이 거주하고, 국내외 인적·물적 자원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개방형 도시가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송도국제도시의 각종 인프라 및 서비스의 관리 운영을 단일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다각적으로 적용해 전세계 시범 정보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 공공 u-서비스
송도국제도시는 우선 지상·지하 시설물관리, 방범, 방재, 환경, 교통, 포털 등 6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u-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u-시설물관리 서비스는 RFID센서 및 IP카메라 등을 설치해 시설물의 상태와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함으로써 24시간 관리를 가능케 한다.
IFEZ에는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환경을 조성하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mental Design)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적인 방범요소를 적용해 이중보안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재해나 사고 발생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11층 이상의 고층빌딩에는 화재를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환경서비스는 기상정보는 물론 황사, 오존 등에 대한 예·경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시 곳곳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기상, 환경, 예·경보를 한다. 뿐만 아니라 수질모니터링 등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천유수지에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장비를 설치, 인근공단의 폐수유입 등을 감시하는 것이다.
교통에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도입해 실시간 교통제어 등으로 교통관리를 최적화 할 계획이다. 휴대폰 등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행자 및 장애자들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선 관제정보, 행정정보, 지역커뮤니티 등을 포털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공공 u-서비스뿐만 아니라 외국인 웹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시각장애인 웹서비스 등 송도만의 특화된 u-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편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로 실시간 검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휴대폰을 이용한 통역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탈시스템도 제공된다. 특히 이미지 및 동영상 사용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텍스트를 첨가해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추가적인 u-서비스
인천시는 이들 6가지 공공서비스 이외에도 유비쿼터스 환경을 완벽하게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아동이나 노인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IFEZ 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비스 등록된 보호자는 웹(Web)을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 등을 영상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순찰차에 휴대형 RFID 리더기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동 중에 유괴차량을 발견했을 시에는 바로 추적할 수 있다.
또 기업, 연구기관, 대학간 시스템을 연계해 종합적인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구상중이다. 이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정보를 연계하고 정보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체계적인 비즈니스 정보 활용이 가능케 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능형 미디어보드를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설치,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이를 관리할 예정이다. 지능형 미디어보드는 기존의 전광판과는 달리 지능화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시간·공간에 따른 각 테마별 또는 1대 1 방식의 개인형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타겟팅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UCC처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컨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양방향 메신저를 도입해 양방향(interactiv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만성질환자, 독거 노인 등을 위한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에게는 전용 단말기를 보급해 보행위험지역과 교통신호, 건물명 등의 음성·시각정보를 제공해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응급치료를 요하는 만성질환자들에게는 RFID가 장착된 기기를 통해 이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다는 것이다. 독거노인의 집에는 각각 동작감지센서를 설치해 원격 진단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kjy@renews.co.kr


송도 신도시는…
업무·레저 등 7개 단지 조성

송도국제도시는 7개의 주요 단지로 구성된다.
이중 국제업무단지는 연면적 5.7k㎡에 24조원이 들어가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곳이다.
단지내 업무용지는 중심가로변의 업무용지와 컨벤션 부지로 나뉜다. 국내외 기업의 교류와 국제 업무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중심상업, 공공행정, 문화레저 및 주거 공간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상업용지에는 호텔, 백화점, 대형 쇼핑몰 및 근린생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거용지에는 내외국인들의 다양한 생활 및 주거형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주상복합 건물 등이 세워진다.

또한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해 중앙공원(Central Park), 수변공원(Waterfront Park), 노스웨스트 파크(Northwest Park) 등을 조성한다.
중심가로(Park Avenue) 중앙부에 녹지와 보행자 도로를 만들고, 바닷물을 이용한 수로(Canal)을 만들어 휴식공간과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공공·문화시설 용지에는 행정, 교육, 의료, 문화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다.
151층짜리 인천타워가 자리잡는 업무·레저 복합단지(송도랜드마크시티)는 해양레저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국제업무단지의 보조기능을 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u-IT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식정보산업단지, 연구 및 임상실험 등이 이루어지는 첨단바이오단지, IT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산업클러스터, 연세대학교 등 R&D중심의 대학연구센터로 구성되는 국제학술연구단지 등이 들어서 송도국제도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신항은 컨테이너 6선석, 잡화부두 6선석, 배후지 3.83㎢ 규모의 대규모 항구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올해 오피스텔 1400여 세대와 아파트 600여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센트로드오피스텔’ 700여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중에 D-1블록에서 D-4 블록의 근린생활 시설 용지에 45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B-4블럭에는 오피스텔 25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D-24블럭에 포스코건설의 ‘더샵센트럴파크III’ 460세대와 송도동 15-10번지에 코오롱건설의 ‘더프라우 2차’ 18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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