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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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신도시 추가발표

2003년 05월 10일 (토) 00:00:00

윤효정

김포·파주신도시 발표에 이어 이르면 올해 말 신도시에 버금가는 대규모 택지개발 예정지 1∼2곳이 추가로 선정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는 2006년까지 모두 2,000만평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남대체 신도시의 유력 후보지인 광명일대와 남양주시 등에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개발계획이 발표된 가능성도 높아졌다.
정창수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은 9일 "오는 2006년까지 필요한 공공택지 3,800만평 가운데 아직 미확보상태인 2,000만평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특히 30여만평 규모의 소규모 택지로 개발될 경우 산발적으로 교통계획 등이 문제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할 전망이다.
정 국장은 아울러 "신도시 후보지인 광명과 남양주시는 각각 그린벨트와 상수도 보호문제로 제외된 상태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