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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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변경

2003년 04월 15일 (화) 00:00:00

윤효정

4월부터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건설자금 지원이 늘어난다.
건교부는 11일 차관주재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서민층 주거비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민주택기금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해 4월 중순 확정·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의 주요골자는 건설업체에 대한 기금지원조건 개편. 현재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주택을 건설하는 업체에 대해 7∼9%의 금리로 호당 3,000만∼4,000만원씩 지원했으나 금리를 1∼2% 인하하고 호당 한도액도 4,000만∼6,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같은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한도액을 4,000만∼6,000만원으로 늘렸다.
저소득층 수요자에 대해서는 연소득 3,000만원이하 서민층의 근로자는 전세자금의 근리를 6,5%에서 5.5%로 낮췄다. 또 분양주택 건설자금이 입주자에게 대환될 경우 금리가 6,%이며 최초주택구입자금의 금리는 현행대로 유지한채 지원한도액만 6,225만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