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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포천군 10월 '시'로 전환

행자부, 양주군과 포천군 도, 농 복합형태 시로 전환

2003년 04월 15일 (화) 00:00:00

전성필

양주, 포천군이 10월부터 시(市)로 전환된다.
13일 행자부는 작년말 지방자치법상의 시 설치 기준을 충족한 양주군과 포천군을 도, 농 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다음달중 시 설치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6월중 국회의결을 거쳐 10월께 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과 시행령 상의 시 설치기준은 '인구 5만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지역이 있고 도시산업가구비률 45% 이상이면서 전국 군 평균자립도가 18.8% 이상'이어야 한다
작년말 현재 양주군은 총인구 14만3124명, 도시산업가구 비율 90.2%, 재정자립도 49.4%나타내고 있고 화천읍의 인구가 5만 8981명이어서 이조건을 충족했다.
포천군은 포천읍 인구 3만5161명, 소홀읍 3만 1711명 등 총인구 15만2507명, 도시산업가구 비율 82.8%, 재정자립도 37.5%로 '인구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이상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인 군에 해당돼 역시 시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