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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기준 내년 4월부터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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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15일 (화) 00:00:00 |
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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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분양가도 평당 5만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주택건설기준 등의 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아파트 바닥충격음 기준을 경량충격음은 58db이하, 중량충격음은 50db이하로 규정해 내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식탁의자를 끄는 소리와 어린이가 뛰어 울리는 소리 등이 불쾌감을 주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다.
이에따라 아파트 바닥은 현재 135~180mm에서 20mm가량 두꺼워지고 차음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32평형 기준 150만원~200만원의 분양가 상승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평당 분양가는 4만6,000~6만2,000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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