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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확대

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김원군

주택가계대출의 만기를 10년 이상으로 늘릴 경우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9일 “국민주택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후 3개월 이내에 주택담보로 10년 이상 장기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의 600만원까지 적용되는 소득공제를 10년 미만 주택 담보대출의 만기 연장 때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3년 이하의 만기일시 상환대출이 77%를 차지하고 있다.
재경부는 또 주택담보대출의 소득공제 범위를 현행 600만원에서 700만~8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