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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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주택 500만가구 공급

2003년 03월 31일 (월) 00:00:00

김원군

오는 2012년까지 50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김일중 건설교통부 차관보는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3년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한 21세기 ‘건설교통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정책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주거생활의 안정과 질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 10년간(2003~2012년) 50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에 주택종합계획을 확정, 연차별 투자계획과 택지확보 계획, 향후 주택정책의 기본방향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수도권 6만가구를 포함해 총 8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공공택지 및 개발제한 구역해제 등에서 350만평의 택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리모델링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강화해 경과연수보다는 내구?안정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재건축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리모델링관리지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가 기간교통?물류망 확충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1,222km 구간의 고속도로를 신규로 건설해 현재 2,778km인 전국도로망을 4,000km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