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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최고-대림산업 라이프 크리에이팅 팀

주택이 아니라 생활을 짓는다

2002년 09월 23일 (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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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아니라 생활을 짓습니다. 입지, 단지구성, 인테리어, 생활환경에서 건강까지…”“당신과 아파트만을 생각하겠습니다”대림산업(주)(대표 이용구) 라이프 크리에이팅 팀((LC팀)들이 이구동성으로 쏟아내는 말이다.
LC팀은 지난해 12월 구성한 부서로 대림산업에서는 소위 ‘잘나가는’ 전문가들로 짜여져 있다. 신희영 팀장을 비롯해 이형재 과장, 유종완·신소영 대리, 정진희·권윤정 사원 등이 LC팀을 이끄는 실제 주역이다. LC팀은 ▲주택 소비자의 정확한 요구 파악 및 요구 내용의 반영 ▲거주자 중심의 주택 건설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주택 건설 ▲미래사회에 부합되는 주택 건설 등을 위해 만들어진 부서이다.
연구원이나 기획전문가가 아니면서도 견본주택제작, 설계, 분양, 시공, 고객관리 등 주택관련 현업수행 부서에서 풍부한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 단시간에 적용 가능한 단기 아이템과 향후 10년 이후의 주거 동향을 예측, 반영하는 장기 과제로 나누어 업무를 수행하고 선진 사례 연구와 미래 주택 개발분야도 이들의 몫이다.
따라서 이들 팀원들의 업무는 깊은 생각과 고민이 불가피하다. 고민없이 방안이 나올 수 없고 방안이 없으면 제안을 할 수 없기 때문. 이들이 주로 하는 고민은 ‘내가 만약 아파트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과연 어떤 아파트를 원하는가?’이다. 물론 현업부서에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상을 하지만 이 단계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아파트 기획, 설계단계부터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지, 입지, 단지, 인테리어 생활환경에서 건강까지 고객이 어떤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지 등등을 연구, 조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먹구름뒤에는 밝은 태양이 있듯이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은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법. 팀 구성 4개월만에 이들이 연구노력한 결과를 적용한 첫 성과물이 바로 ‘서초대림 e-편한세상’.
삼척동자도 알만한 e-편한세상의 결과물은 이같은 연구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LC팀의 화두는 최근 일반인들에게 널리 선보이고 있는 ‘대림 e-편한세상’이다. TV CF 광고에서도 주로 카피로 사용되고 있다.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자기의 욕망을 외부로 표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팀은 고객이 우리 대림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외부로 표출하려는 잠재된 욕망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욕망, 그것도 잠재된 욕망을 충족시키려면 항상 고객입장에 먼저서야 합니다. 고객들에게 잠재된 욕망을 충족시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신희영 LC팀장의 말이다. ‘대림 e-편한세상’은 육감(六感)을 만족시킨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물론 LC팀이 내놓은 상품이다. 육감은 Sight Feel, Hearing Feel, Smell Feel, Touch Feel, Taste Feel, Technology Feel 의 6가지 ‘Feel Harmony’를 통한 형태와 색채, 음향 등을 분석, 연구해 아파트의 모든 것을 ‘고객만족’을 위해 가장 이상적으로 시스템화시켰다는 것이 신 팀장의 설명이다.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방의 벽지컬러와 조도 적용, 국내최초 1층 바닥 이중 슬래브 시스템, 욕실천장 흡음재 적용 등으로 인한 개인 프라이버시 존중 등 꼼꼼하게 배려해 생활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명품이라고 하면 괜히 고객들의 허영심을 자극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의 허영심보다는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대림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신 팀장의 이같은 말처럼 팀원들은 아파트가 아니라 생활을 짓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주거문화 창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