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3 화 18:52

홈 > 뉴스 > 뉴스 > 건설

부동산써브, 임대레지던스 사업진출

제주 이동에 10평형대 205가구 내년 분양

2002년 08월 27일 (화)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부동산써브(www.serve.co.kr 대표 이인경)가 임대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한다.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제주도 이동에 10평형대 205가구 규모에 해당하는 회원제 임대 레지던스인 ‘네오 캠퍼스’를 짓기로 하고 8월 말 이전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은 내년 2월에서 3월로 예정하고 있다.
시행은 네오캠퍼스 21이 맡고 시공은 제주도 건설업체인 유성건설이 추진할 예정이다.
네오캠퍼스 21은 부동산써브와 렘텍(REMTECH)코리아 두 회사가 출자한 회사로 지분률은 부동산써브가 높다.
네오캠퍼스는 호텔식 주거시설인 임대 레지던스로 대학생, 20∼30대 직장인, 기업체,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월 임대료는 4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오 캠퍼스 임대레지던스가 들어서는 이동은 제주대와 가깝고 제주권 대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
부동산 써브측은 이에 따라 네오 캠퍼스 임대레지던스에는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주거기능은 물론 학습 및 문화환경을 통합한 레지던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2인 공동생활이 가능한 가구, 주방용품 및 기본 가전기기, 침구시설 등을 제공하고 카페테리아, 빨래방,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학습지원 시설, 세미나실 등 공동활용 공간도 제공키로 했다.
임대료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휴 금융기관과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 김남진 실장은 “제주 이동에 들어서는 임대 레지던스는 월세개념을 적용한 레지던스로 인근 지역의 오피스텔 등에 비하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형 평형인 10평형대로 구성돼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