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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공아파트 8,135가구 공급

인천 용인 수도권 3,571가구 포함

2002년 08월 27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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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s@renews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9월달 전국 10개지구에 8,135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주택공사에 따르면 9월 전체 물량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7,046가구를 국민임대를 비롯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인천, 수원, 용인 등 수도권지역에 3,571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지역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마련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3,747가구, 공공임대 3,299가구, 공공분양 1,089가구가 각각 공급될 계획이다.
주공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신청자격을 보면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월 불입액을 24회이상 납입하면 1순위, 6회이상 납입하면 2순위, 1·2순위 이외는 3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임대주택(20년)의 경우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31만2,550원)인 무주택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당해 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 제1·2순위 이외의자가 3순위에 해당된다.
주공아파트 특징은 공기업이기 때문에 입주지연에 따른 문제점이 없고 시공에서 입주시까지 감독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단지규모도 택지개발을 통한 대단지로 건설되기 때문에 공공청사, 병원 등 공공시설과 초·중·고교 등 학교시설,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지구내에 고루 들어서 생활여건이 쾌적하다.
국민주택기금융자금을 평형에 따라 3,000만∼5,000만원까지 연리 7∼8%의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되고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알선해 주는 등 실수요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적은 자금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용인구갈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구갈3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지구로 29만여평의 대지에 1만3,000여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42번국도가 지구내를 통과하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로부터 2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구갈은 9월에 20년 국민임대 1,176(15평형 712, 19평형 4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삼산1
수도권지역에 약 36만평 9,3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는 인천삼산1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이미 개발완료된 부천상동·인천삼산2·계산·부개·갈산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다.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잘 갖춰져 있고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전철이 교차하는 교통요지에 위치, 수도권서부지역 서울에 출퇴근이 용이하다.
이 지구를 관통하는 굴포천주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개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돼 수도권주변의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삼산지구는 9월에 20년 국민임대 1,696(16평형 438, 20평형 1,2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망포
수원영통, 용인시, 화성시 등과 접해있고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3㎞, 남쪽으로 기흥IC가 3㎞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통지역에서 서울, 분당 및 용인으로 연결되는 노선버스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008년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이 영통지구를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수단이 풍부하다.
지구 근거리에 초·중·고 및 경희대가 있고 영통지구내 대형판매시설인 삼성홈플러스, 그랜드 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민속촌, 에버랜드 등이 근처에 있다.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지구내 초등학교 1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등이 설치돼 있는 등 공공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이 지구는 프로젝트별 사업관리(PM)시범지구로 주공이 아파트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사업 설계부터 분양까지 특별사업팀이 총괄 관리하게 된다.
전세대 남향배치, 중앙광장, 최상층 다락방, 1층 전용정원설치는 물론 전실, 보조주방, 확장형 발코니(폭2m), 발코니 화단설치 및 3.5베이(BAY)평면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평면적용 및 쾌적한 단지계획으로 수원지역외에 성남, 용인, 의왕 등지의 대기수요자들의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이 지구는 2002년 9월에 33평형 6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미도량
구미시청 북서쪽 약 3Km 지점에 위치한 15만3,000여평의 택지개발지구로 북측으로는 자연녹지와 접해 있다. 따라서 자연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간선시설 및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구미 1-2도로가 개통될 경우 공단 및 시내접근이 용이하다.
택지개발지구내에 중·고등학교와 단독주택용지, 2만여평이상의 근린공원, 15층이상의 중저층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형성했다.
구미도량지구는 9월에 공공임대 918(19평형 2가구, 20평형 488가구, 23평형 428 가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