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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강남·서초권 1,000여 가구 일반분양

현대 쌍용 LG 등 메이저 업체 참여 많아

2002년 08월 27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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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이후 연말까지 강남·서초권에서 1,063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연말까지 강남·서초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물량은 4,479가구로 이 가운데 1,0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연말까지 강남권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쌍용·LG건설 컨소시움, LG건설 등으로 이 가운데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쌍용·LG건설 컨소시움이다.
◆도곡동 현대·쌍용·LG건설 컨소시움
도곡 주공1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2,999가구를 지어 51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2월께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26·33·43·67평형대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부순환로와 선릉로, 삼성로, 도곡동길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지역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치초등학교, 대도초등학교, 숙명여중고교, 대청중학교, 단국대부속 중·고교 등이 도보통학 가능하다.
◆방배동 롯데건설
서초구 방배동 중앙아파트를 헐고 34∼64평형 337가구를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이다.
15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쪽으로 동작동 국립묘지가, 북쪽으로 한강이 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방배초등학교, 방배중, 서문여중고 등 학교와 가깝다.
◆서초동 대림산업
서초동 1592번지 외 22필지에 들어서는 서초연합아파트로 164가구 가운데 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물 62가구 가운데 24평형 18가구, 32평형 21가구, 37평형 8가구, 45평형 12가구, 46평형 3가구 등이다.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다.
신중·교대부속초등학교, 서초중학교, 서초·서울고등학교, 서울교대, 카톨릭대 등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예술의 전당 등이 근접해 있다.
◆서초동 LG건설
우성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184가구 가운데 42평형∼61평형 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