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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택문화관 이벤트 장소로 인기

주택홍보에서 세미나 문화행사까지

2002년 08월 13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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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심현영)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4거리에 개관한 주택문화관이 주택홍보는 물론 각종 세미나와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장소로 쓰이는 등 이벤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대치역 7번 출구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문화관은 연면적 1,82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5월 개관했다.
지층에는 2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하이페리온 홀을 설치해 홍보영상물을 상시적으로 상영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지상1층은 기업문화와 주택문화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 Hi-Tech Gallery, Trend Gallery, Eco Gallery, Intelligent Gallery라는 주제공간을 통해 첨단 주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개발·재건축 수주활동을 위한 기획전시공간도 별도로 설치돼 있다.
Hi-Tech Gallery는 첨단 아이템을 설치, 우리나라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첨단 아이템이 망라돼 있으며 Trend Gallery에서는 새로운 인테리어 경향을 비롯해 속속 개발되는 신자재를 상시 전시하고 있다. Trend Gallery는 인테리어 상담 및 영업수주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Eco Gallery는 현대건설의 아파트 조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허브공원, 야생화원, 수목원 및 연못, 실개천을 설치해 친환경 생태단지의 실제적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Intelligent Gallery는 방문객이 첨단 미래 주거공간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전시된 모든 첨단 아이템이 실제로 설치돼 있다.
Intelligent Gallery에서 방문객은 출입시 지문인식시스템, 각 세대 음성제어시스템, 산소방시스템, 욕실 층상배관, 높낮이 조절 세면기, 급속환기시스템, 인터넷가전서비스 등 첨단 주거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상2층은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건물의 실제 모델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다.
3층 가운데 이벤트 행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은 지하 1층으로 주택문화홍보는 물론 ▲부녀회 등 지역주민을 위한 모임공간제공 ▲일반분양·재건축·재개발 수주장소 ▲세미나 등 회의장소 ▲교육장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주택문화관측은 2002 한·일 월드컵때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축구중계 관람장소로 제공했으며 지난 6월 28일에는 현대백화점 황귀순 이사를 초청해 CRM(고객관계관리)의식고취란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0일에는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건축기술자 60명이 주택문화관을 견학, 실무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주택문화관 김영섭 대리는 “앞으로도 지하 하이페리온 홀을 무료로 개방해 이벤트, 세미나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